올해초 미국에서 일어난 대체불가토큰(NFT) 먹튀 사건의 용의자 두명이 잠적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사기죄로 기소됐다.
25일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에단 응우옌과 안드레 라쿠나 등 2명을 금융 사기 및 자금 세탁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20살의 두 용의자는 지난 1월 프로스티(Frosties)란 이름의 NFT 프로젝트 제작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프로스티 NFT로 약 110만달러의 암호화폐를 확보한 뒤 자신의 전자지갑으로 빼돌리고 잠적했다. 이들은 토큰, 보상, 경품, 민트패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투자자를 끌어들였고, NFT 매진 수시간 뒤 트위터 프로필에 "I'm sorry"란 말을 남기고 웹사이트 폐쇄 후 사라졌다.
8천888개의 프로스티 NFT는 현재도 오픈씨 등 거래소에 남아있다.
두 사람은 잠적 뒤 엠버(Embers)라는 이름의 또 다른 NFT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체포됐다. 미국 법무부는 엠버 프로젝트가 운영됐다면 최대 150만달러 규모를 모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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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유죄를 받을 경우 최대 20년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이 사건은 미국 법무부 사상 최초의 NFT 러그풀 혐의 기소 사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