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은 2023년 1~2월 도교전력 관내 전력 안정공급 최저기준인 전력공급 예비율 3%를 밑도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2023년 1월 전력예비율은 0.1%, 2월은 1.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교관내 전력공급 비상경보는 이달 처음으로 내려졌다. 경산성은 전력공급 비상상황은 내년 겨울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겨울 상황을 근거로 한 수요예측이 과거보다 커 수급상황이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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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은 경산성이 지난 25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에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달 전력공급 비상경보와 관련, 발령이 늦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들 전문가는 “전력비상경보가 전날 밤 나와도 기업이나 지자체는 대응할 수 없다”고 하는가 하면 “경보를 더욱 빠른 시점에 발령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