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청소년 교육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올해 사회공헌사업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청소년이 스스로 사고하고, 활동하는 데 초점을 맞춰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정했다. 특히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결과물을 만드는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의 ‘SW 메이킹 프로젝트’ 진행 비중을 2배 이상 늘린다.
우선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코딩공작소에서는 수련관 소속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체 코딩동아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그동안 일회성으로 진행되던 ‘챌린지 프로그램’을 정기 교육 과정으로 도입해 팀별로 이론을 학습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과정을 확대한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다.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비롯해 온라인 화이트보드 ‘구글 잼보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정기 교육 과정의 하나로 정착시킨다.
야탑청소년수련관의 코딩공작소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습한 내용을 다른 청소년에게 공유하고, 교육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지역 고등학교 코딩동아리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코딩공작소에서 코딩 지식을 학습한 후 저학년의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이곳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해당 사업은 게임 과몰입과 관련한 ‘예방 프로그램’과 지역 복지기관에서 의뢰받은 대상자를 선정해 심리상담과 상담치료를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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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에 관한 긍정적 인식을 전하는 진로탐색, 게임캠프 등의 참여형 활동을 전개하고, 게임 과몰입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는 1대1 심리평가와 심리상담 등의 실질적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2017년부터 교육의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판교와 야탑 지역에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조성해 연평균 2,500명의 성남시 청소년에 코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