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제6차 위원회를 통해 16개사에 대한 정기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이사·감사 선임·이사 보수한도·정관 변경 등에 관한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해당 기업들은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DGB금융 ▲한국투자금융 ▲KCC글라스 ▲넷마블 ▲카카오 ▲한국앤컴퍼니 ▲SK ▲금호석유화학 ▲HDC현대산업개발 ▲SK이노베이션 ▲HDC ▲셀트리온 ▲동국제강 등이다.
우선 국민연금은 KB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외이사 김영수 선임에 대해 중요한 지분·거래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로 인해 ‘반대’ 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 ‘반대’했고 기타 안건은 모두 ‘찬성’으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의 경우, 이사 보수한도 및 특별공로금 지급은 과다하다고 판단해 각각 ‘반대’했다. 기타 안건은 모두 ‘찬성’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정기주총 안건 중 사외이사 송수영 선임에 대해 중요한 지분·거래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로 인해 ‘반대’로 결정했다. 또 사외이사 노성태·박상용·장동우·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정찬형·감사위원 노성태·장동우의 각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로 결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고, 비상임이사 이원덕 선임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DGB금융 정기주총 안건 중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 하였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한국투자금융 정기주총 안건 중 임원퇴직위로금 지급 규정은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나머지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KCC글라스 정기주총 안건 중 정관 일부 변경, 즉 정관에서 명칭 등을 정하지 않은 이사회 내 위원회를 이사회 결의로 설치와 관련해 이사회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 결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도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넷마블 정기주총 안건 중 김준현의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해 중요한 지분·거래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로 인해 각 ‘반대’ 결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으로 결정했다.
카카오의 경우,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즉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결의로 특별공로금을 지급에 대해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유지함이 적절하다고 봐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사내이사 조현범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나머지 안건은 모두 ‘찬성’으로 결정했다.
SK 정기주총 안건 중 사내이사 최태원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아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총 안건 가운데, 현금배당에 대해 주주제안보다 이사회안이 향후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고려할 때 더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 이사회안에 ‘찬성’하고 주주제안에 ‘반대’ 결정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건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박상수·박영우·감사위원 박상수 선임에 대해 각각 ‘찬성’키로 했다. 사외이사 이성용·함상문·감사위원 이성용 선임에 대해 각 ‘반대’ 하였으며,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기주총 안건 중 사외이사 권인소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 결정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 정기주총 안건 중 기타비상무이사 장동현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아 ‘반대’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 했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으로 정했다.
HDC의 경우, 사내이사 정경구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아 ‘반대’키로 했다.
셀트리온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동국제강에 대해 사내이사 장세욱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 했다. 다만, 사내이사 곽진수 선임은 ‘찬성’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