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명가 KAIST '오픈벤처랩' 예비창업팀 모집

다음달 22일까지 접수...12개 팀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 지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3/24 16:19

기술창업으로 유명한 KAIST의 오픈벤처랩(OVL, OPEN VENTURE LAB)이 2022년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

모집 공고일(3월 23일) 기준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안된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타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팀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총 12개 팀 내외를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다음달 22일까지 KAIST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수 하면 된다. 발표는 5월 6일 한다.

선정되면 기술창업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받는다. 창업 교육을 비롯해 기술 매칭 및 멘토링, 사업화 검증 등 KAIST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오픈벤처랩'은 2019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그동안 운영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장점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참여팀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과제 해결형 맞춤 육성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했다.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전담 멘토가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 또 올해부터는 지역 내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대전지역을 추가로 운영한다.

'오픈벤처랩'에 선정돈 팀은 총 3단계(Pre-Main-Post)에 걸쳐 체계적이고 탄탄한 지원을 받는다. 창업 준비단계인 ‘Pre-OVL(Pre Open Venture Lab) 과정'에서는 KAIST 내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은 창업단계인 ‘Main-OVL’에 진입하는데, 이 단계서는 시장 진출 필요 역량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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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창업 후에도 ‘Post-OVL’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총 27개 예비창업팀이 지원을 받았는데 이중 23개 팀이 창업했다. 오픈벤처랩 관계자는 "KAIST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유니콘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