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외가가 마을 지도에 표기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부산일보 등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이 발행한 연산3동 마을지도에 공공기관·관광시설 등과 함께 'BTS 정국 외할머니 사셨던 집'이 표기됐다. 괄호 내에 '지금 공가'라는 표기가 병기돼 있고 실제 아무도 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에서는 불편하다는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지도에 해당 장소를 표기한 것에 대해 정국 측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따로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지도 제작사 측은 부산일보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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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은 사생활 침해라는 반응이다. 정국이 부산 출신인 것은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일반인인 외할머니까지 연관시키는 건 무리라는 것.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인 지민도 부산 출신이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들은 멤버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있다. 이들이 장기 휴가를 보내는 동안 국내에서 멤버들을 발견해도 모른 척 해주자는 것이 일종의 규칙처럼 됐다. 이밖에도 사생활을 너무 침해하지 않은 선에서 팬덤 활동을 하자는게 공통된 의견이다.(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