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빛을 쫓는 라이브 배경화면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오포는 22일 게임개발자대회(GDC)에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광 추적) 3D 동태 실시간 인터랙티브 배경화면을 출시했다.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휴대전화에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능은 올해 하반기 소프트웨어 앱스토어에 론칭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경화면 개발 도구도 오포의 개방형 플랫폼에서 출시돼 개발자, 예술가 및 디자이너의 무료 창작을 지원한다.
최근 스마트폰업체들은 레이트레이싱이라고 불리는 광추적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오포는 스마트폰 모델 '리노6 프로'를 발표하면서 '콜오브듀티' 모바일 게임 장면의 광 추적 기술 시연을 한 바 있다. 올해 GDC에서 오포의 기술이 업그레이드돼 광 추적 3D 동태 배경화면을 보여준 것이다.
기술적으로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더 복잡한 장면과 더 높은 수준의 효과를 구동해 광 추적 효율성을 두 배로 높였다.
이전 세대의 광 추적 기술과 비교해 오포는 칩의 컴퓨팅 성능, 자체 개발한 BVH 솔루션 및 효과 렌더링 알고리즘의 최적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년에 사용할 수 없었던 벽지의 굴절 효과도 구현했다.
이 광 추적 기술은 굴절, 그림자, 반사 및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투명체의 빛 굴절 효과 등 다양한 라이트 렌더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렌더링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모바일 업계에서 3D 동태 배경화면은 미리 만들어진 MP4 동영상인 오프라인 렌더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미리 녹화된 동영상을 재생해 휴대전화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이 부족하고 그 효과도 현실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기술로 빛을 쫓는 배경화면이 실시간으로 렌더링 된다. 자이로스코프와 광 추적 기술의 지원으로 사용자는 화면과 상호작용 하거나 휴대전화를 회전하는 등 다양한 제스처에 의해 전혀 다른 배경화면의 빛과 그림자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앱은 올 하반기 출시되며, 사용자가 오포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특정 스마트폰 모델에서 광 추적 기술을 활성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