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선수인 체스 그랜드마스터 세르게이 카르야킨(Sergey Karjakin)이 국제체스연맹(International Chess Federation)으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는 것이 카르야킨의 징계 사유다.
![](https://image.zdnet.co.kr/2022/03/23/3f7bdc88752c51ac64af3c76aa5a0413.jpg)
역대 최연소로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12세)였던 카르야킨은 이전에 국제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한 적이 있지만 지난 2009년에 러시아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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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야킨은 러시아의 침공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러시아 침공 행위가 시작된 후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과 그의 동료 체스 선수들과의 설전으로 이어졌다.
이에 국제체스연맹(FIDE)은 최근 공개적으로 침략을 지지한 또 다른 러시아 선수 카르자킨과 세르게이 시포프에 대해 징계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