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합병에 합의한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오는 4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영국 게임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이날 주총은 원격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번 표결은 구속력이 없는 자문투표 형식이다.
하지만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주주 과반수가 승인하지 않으면 합병이 완료될 수 없다면서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해다.
액티비전블리자드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MS 매각을 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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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는 오는 5월 4일 공개 예정이다.
MS는 지난 1월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2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다수의 해외 게임 매체는 인수 완료 시점이 오는 2023년 회계년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