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22일 하스스톤의 올해 첫 확장팩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딘 아얄라 수석 게임 디자이너와 발레리 추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가 자리해 확장팩에 대한 이모저모와 방향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4월 13일 출시되는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는 모든 직업이 시너지를 얻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개발됐다. 또한 신규 하수인 종족 '나가'가 추가되고 원하는 카드를 덱 밑에서 고르는 '인양', 본체와 부속기관으로 구성된 '거수' 등 새로운 시스템과 요소가 더해져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확장팩 출시에 맞춰 불사조의해 카드가 정규전에서 대거 야생으로 이동한다. 이로 인한 밸런스 조정이 이뤄질 것인지도 눈길을 끄는 점이다.
아래는 딘 아얄라 수석 게임 다지아니와 발레리 추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이번 확장팩에서 이루고픈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A: (발레리 추) 이용자가 새롭고 신나는 수중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새로운 메커니즘과 하수인을 선보였다. 같은 게임에사도 다른 면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
Q: 한 해의 첫 확장팩 공개에 맞춰 정규 덱을 공개해왔는데 올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 (딘 아얄라) 특별한 이유가 있어 정보 공개가 늦어진 것은 아니다. 추후 공개 예정인 정보가 있으며 몇주간 지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만 하더라도 인양과 거수, 신규 종족, 시네마틱 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 확장팩 이후에도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이다.
Q: 신규 키워드 인양으로 무작위성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발견은 기존 키워드와 달리 추가 드로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템포가 다소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A: (딘 아얄라) 인양을 활용할 때 카드를 뽑을 수 있는 효과를 엮어보려 노력했다. 덱 최하단에서 카드를 끌어올려 사용할 수 있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템포가 느려질 수 있지만, 카드의 강력함과 연계해 밸런스를 맞춰보려 노력했다.
어떤 카드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를 품어볼 수도 있으며 느린 템포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게 다양한 능력치를 설정하는 등 방식으로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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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도 확장팩-미니 세트 주기를 유지할 것인가?
A: (딘 아얄라) 콘텐츠 출시 주기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해왔는데 모바일게임은 사이클이 빠른 경향이 있다. 이런 주기 밸런스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와 함께 보상구조나 콘텐츠 볼륨 등도 고민하고 있다. 올해는 동일한 주기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