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 발족

SK쉴더스,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맨디언트, 베리타스 등 7개사로 구성

컴퓨팅입력 :2022/03/21 16:15

SK쉴더스는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맨디언트, 베리타스, 캐롯손해보험, 법무법인 화우 등과 함께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orea Anti-Ransomware Alliance·KARA)'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7개 사는 단일 솔루션 및 서비스로 매년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KARA를 발족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KARA는 랜섬웨어 대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협의체에 가입된 전문 기업들이 사고 접수부터 원인파악, 피해복구, 협상, 배상, 재발방지 대책 등의 모든 절차를 빠짐없이 지원하도록 했다.

민간 주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 발족식에서 (왼쪽부터) 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지사장, 지니언스 이동석 부사장, 맨디언트 문형록 지사장, SK쉴더스 인포섹 김병무 본부장, 베리타스 임성훈 전무, 캐롯손해보험 박용준 본부장, 법무법인 화우 이명수 대표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24시간 사고를 접수할 ‘SK쉴더스 랜섬웨어 대응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이번 협의체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 전체 대응 과정을 컨설팅한다. 

지니언스는 서버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보안을 책임지며, 트렌드마이크로는 네트워크 보안을, 맨디언트는 외부위협 정보 분석을, 그리고 베리타스는 백업 솔루션으로 피해 복구와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캐롯손해보험은 랜섬웨어 전용 사이버 보험상품을 새롭게 설계해 기업의 피해 부담을 줄일 계획이며, 법무법인 화우는 랜섬웨어 사고 시 발생될 수 있는 법률적인 이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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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는 참여사가 보유한 랜섬웨어 정보를 바탕으로 정기 보고서 발간, 이슈 랜섬웨어 분석, 사고 사례 분석 등 정보공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공동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 국정원, 경찰 사이버안전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상시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 및 관련 협의체 참여도 추진한다.

SK쉴더스 인포섹 김병무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은 "사이버보안 선도기업으로서 국가 대표라는 마음으로 국민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참여사들과 함께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