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킥보드 이용자, 2월 대비 76% 늘었다"

계절요인과 맞물려 신규가입·이용률 큰 폭 증가

티맵모빌리티는 자사의 티맵 앱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주간 평균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이후 티맵의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전월 대비 73.6%, 신규 회원은 3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킥보드 첫 탑승 요금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를 적극 유치한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티맵 킥보드 사용화면

회사 측은 이용자 유치를 지속하기 위해 오는 4월에도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차 정책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결제 수단 및 면허 등록 과정도 개선했다.

오는 5월에는 킥보드 공유 업체 '다트'와 손잡고 씽씽, 지쿠터를 포함한 총 3개의 킥보드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세은 티맵모빌리티 MaaS 담당은 "소비자들이 쉽게 티맵 킥보드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과 신규 제휴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킥보드를 이용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유용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