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주차 전국 공항에서도 이용하세요"

하반기 김포 시작으로 김해·제주 등 11개 공항 주차장 연내 적용 목표

전국 공항에서 티맵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주차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하반기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김해, 제주 등 전국 11개 공항 주차장에 티맵 주차 서비스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모든 공항에서 티맵 주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공항 주차장에 티맵 주차 서비스가 적용되면 입차 시 차량 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이용요금 정보 확인 및 사전 정산이 가능하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영되던 티맵 주차는 지난달 티맵 플랫폼에 통합됐다. 티맵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길 안내부터 주차 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 담당은 "주차 편의성 제고는 운전자들의 여정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김포공항은 티맵 검색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이기에 이번 협력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