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17일(현지시간) 연례기자간담회에서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를 공개했다.
양산 목적으로 개발된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 주도 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배터리는 앞뒤축 사이에 자리하고 용량은 100kWh다. 유럽기준 최대 7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800V 충전기술과 270kW 충전용량도 지원해 초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300km를 갈 수 있는 용량 확보가 가능하다.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만한 기술력이다.
모터는 앞뒤축에 각각 하나씩 맞물려 최고 출력 470마력, 최대 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 이내에 불과하다.
크기는 길이 4천960mm, 너비 1천960mm, 높이 1천440mm로 현재 판매 중인 RS6 아반트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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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저항계수는 0.22로 동급 중 가장 낮다. 전기차는 바람을 영리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양산형 공개 시점은 202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