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가입하면 상품정보 문자로 안내된다

방통위, 변경 재약정시에도 문자 안내 고지 권고

방송/통신입력 :2022/03/17 15:00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반복되는 이용자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상품가입, 변경, 재약정 시 주요 내용을 문자로 고지할 것을 유료방송사업자에게 권고했다다.

협의체는 그동안 IPTV, MSO, 위성방송사 접수민원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이 상품가입과 변경, 재약정 시에 회사명과 가입일, 가입상품, 약정기간, 총 요금 등 주요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체 내 일부 사업자들이 가입 변경 재약정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문자 발송 방안을 제시했다.

방통위는 반복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 전체 유료방송사업자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예방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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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문자 발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유료방송 이용자들이 본인의 가입정보를 정확히 안내받아 반복되는 민원이 줄어들고 이용자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해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