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현대차·기아 등 기업·기관 대거 참가

신형 전기차·충전기 등 전시…올해의 전기차는 'EV6'

카테크입력 :2022/03/17 11:04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전경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전경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대표 친환경차 전시회다.

미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전기차와 전기모빌리티, 충전기·배터리 신기술 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기아·볼보를 포함해 전기모빌리티, 충전기·배터리 업체 등 총 50개사가 참가, 300개 부스 규모로 진행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프로페시' ▲기아 'EV6', '니로 EV' ▲볼보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대영채비 '초급속·급속충전기'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전기차 '기아 EV6'

전시 외에도 올해의 전기차,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우수 기업 시상식,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린 올해의 전기차에는 기아 EV6가 이름을 올렸다. EV6는 전문심사위원단과 소비자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테슬라 모델Y·현대차 아이오닉5·제네시스 GV60·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BMW iX·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아우디 e-트론 GT·폴스타 폴스타2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우수 기업에는 원주시민협동조합과 롯데렌탈이 각각 선정됐다. 두 기업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관련기사

정책 토론회에서는 ▲쿠팡 배송차 무공해화 전략 ▲원주시민협동조합·롯데렌탈 무공해차 전환 계획 등 여러 발표가 이어지고 미래 전기차 기술과 전망도 소개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대표 친환경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