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국내 세 번째 매장 '애플 명동' 문 연다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 편...개장 일정 미정

홈&모바일입력 :2022/03/17 08:47    수정: 2022/03/17 09:21

애플은 17일 국내 세 번째 매장 '애플 명동'을 조만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 직장인과 해외 관광객 등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8년 1월 첫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 개장 이후 3년만인 지난 해 2월 두 번째 매장인 애플 여의도를 개장했다.

서울시 중구 센터포인트 명동 소재 '애플 명동' 매장 외벽. (사진=애플)

애플 명동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84 소재 '센터포인트명동' 1층에 세워질 예정이다. 매장 맞은편에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마주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오전 조선시대 명동 지역의 학구적인 역사와 학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던 미술 양식인 책가도를 기념하는 외벽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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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애플 명동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 될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오늘 공개된 애플 명동 웹사이트를 통해 구체적인 개장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