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이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2022' 17일 막 오른다

서울 코엑스서 19일까지 3일간 개최…배터리 3사 등 250개 기업 참가

디지털경제입력 :2022/03/16 16:14    수정: 2022/03/16 16:45

글로벌 3대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17일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글로벌 빅3 배터리 제조사가 모두 참가한다. 음극재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포스코케미칼, 전해액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엔캠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여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2021년 6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1'.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는 3개 분야 전시회(인터배터리, 전기·발전산업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의 공동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전영현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지동섭 SK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인터배터리 기간 중 열리는 ‘제 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10개국 약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전시장내 조성된 특별 세미나룸에 다양한 기업 세미나 세션과 더불어 배터리 투자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인터배터리 2022 포스터

인터배터리 2022와 동시개최하는 ‘xEV TREND KOREA 2022(3월 17일~19일)'에서는 현대차·기아·볼보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최근 출시 또는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EV 모델들이 전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