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자동차정몽구재단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발굴-육성-투자'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돕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나눠 지원한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H-온드림 A 트랙 20팀, H-온드림 B 트랙 5팀, H-온드림 C 트랙 3팀을 선발해 코워킹 스페이스, 컨설팅, 펠로 네트워킹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H-온드림 A 트랙 기본 2천만원~최대 4천만원 ▲H-온드림 B 트랙 기본 4천만원~최대 1억원 ▲H-온드림 C 트랙 기본 5천만원~최대 2억원이다.
H-온드림 C 트랙에 선발된 팀에는 프로젝트 종료 후 후속 평가를 실시해 추가 인센티브 5천만원을 지급,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심리적 원동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H-온드림 A와 H-온드림 B 트랙에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H-온드림 C 트랙에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17일부터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청년 기업가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