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악템라주’ 긴급사용승인

미·일·EU도 승인 사용해

헬스케어입력 :2022/03/15 16:18    수정: 2022/03/15 16:2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악템라주(토실리주맙)’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

투약 대상은 전신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 받고 있으며, 산소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입원 환자다. 이번 결정은 최근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치료제 공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사진=식약처 페이스북 캡처

식약처는 악템라주에 대해 국외 사용 사례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 검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한편, 미국은 악템라주를 긴급사용승인했으며, 유럽과 일본은 사용 허가를 내린 바 있다. 악템라주는 JW중외제약이 수입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