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니티어스, 中企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출시

컴퓨팅입력 :2022/03/14 14:45

플래니티어스(대표 손레지나)는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산업안전 통합관리시스템 키퍼스(KeepUs)와 체커스(CheckU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래니티어스의 키퍼스와 체커스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의 요구에 따라 경영책임자가 산업안전과 관련된 데이터를 손쉽게 상시 관리하고 현장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거나 이행하지 않아 중대재해에 이르게 한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시행령은 50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7일부터 발효됐다.

체커스 화면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이 되는 50인 이상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이해하고 대비하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산업안전 관련 자료와 인력, 예산에 대한 대비는 물론 실질적으로 중대재해 발생을 낮추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적용가이드가 부재하다. 특히 비용과 인력면에서 열악한 50인 이상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영책임자에게 비즈니스 전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50인 이상 300인 이하의 중소사업장의 경우 그때그때 상황에 대응하고 매뉴얼방식의 관리를 계속 할 경우 관리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사실상 비즈니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산업안전재해 발생시 책임 범위가 크고 무거워 기업의 존폐 위협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키퍼스 대시보드

플래니티어스의 키퍼스는 경영책임자와 안전관리담당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산업안전과 관련된 정보와 문서를 통합관리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며 회사의 안전관련 일정과 협력사의 안전활동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영책임자와 안전관리담당자는 회사의 안전목표와 경영방침, 비상대응체계, 안전제안을 직원들과 공유하여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현장종사자들의 안전교육과 현장안전활동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하도급업체의 안전관리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장종사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체커스를 통해 개인의 일일안전체크, 안전제안 및 비상상황전파 등의 안전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직원들 스스로 안전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개인의 안전활동에 따른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동료와 안전책임자에게 바로 비상상황을 전달하고 공유해 2차 사고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장관리자는 10분 안전미팅과 현장점검 사항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겨 경영책임자와 안전관리담당자에게 현장의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한 현장 조성에 활용하게 된다.

손레지나 플래니티어스 대표는 “중소기업의 산업재해율이 대기업 대비 3~5배 높은 반면 산업안전 예산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할 여력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경영책임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없이 키퍼스와 체커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산업안전 경영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해 중대재해에 대비하고 법을 준수하며 안전한 현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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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범운영기간 중에 솔루션을 사용해 본 중소기업 10여개사가 이미 도입의사를 밝히고 있고 안전점검전문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키퍼스와 체커스를 통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산업재해를 낮추고 최근 경영의 화두로 많은 관심을 받는 ESG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래니티어스는 중소기업의 EHS파트너로 산업안전관련 경영지원 시스템과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ESG경영비전 제시를 목표로 창업됐다. 플래니티어스는 키퍼스와 체커스에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안전관련 법률 및 노무 전문가서비스, 금융서비스 연계, 안전용품몰과 직원복지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중소기업용 안전관련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