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KIMES 2022서 '라온슬립' 공개

컴퓨팅입력 :2022/03/14 14:33

라온피플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AI융합 영상진단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온슬립은 ‘AI 수면무호흡증 진단 솔루션’으로 두경부 CT 촬영 데이터와 몇 가지 정보만으로 기도 내 기류를 분석하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중증도를 판단하는 2등급의료영상검출 진단소프트웨어다.

인공지능과 전산유체역학(CFD)을 이용한 세계 최초 진단 기술로 3편의 관련 논문이 SCI급 저널에 등재되고,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획득했다.

라온슬립(이미지=라온피플)

라온슬립은 기존의 수면다원검사 대비 AI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하다.

라온슬립을 도입할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위한 검사실과 별도의 장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관리자 또한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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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내원 및 입원을 통한 수면 없이도 간단한 검사를 통해 진료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며, 신속한 검사결과로 의료인의 빠른 의사결정과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 비용 절감은 물론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스트레스 등 사회적인 손실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2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의료관련 제품 3만여점이 소개했으며, AI 영상진단소프트웨어 ‘라온슬립’을 비롯해 ‘대한민국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