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데일리 슈퍼카'...911 라인업 정점 'GT3'

노멸 모드부터 '화끈'...2억2000만원부터

911 GT3

992 GT3는 911 모델 라인업 정점에 자리한 데일리 슈퍼카입니다.

엔진은 911 GT3 R에서 가져온 F6 4.0L 가솔린 자연흡기.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48.0kg.m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고 엔진의 모든 힘을 뒷바퀴로 보냅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4초고, 160km/h까지는 7.0초, 200km/h까지도 10.8초면 도달합니다. 최고속도은 318km/h에 이릅니다.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의외로 다루기 쉽습니다. 스완넥 타입 리어 윙·슬레이트를 장착한 리어 디퓨저·에어 인테이크를 포함한 프론트 에이프런·에어 아울렛 카본 보닛이 385kg에 이르는 다운포스를 만들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액티브 서스펜션·토크 벡터링 플러스 등 첨단 장비들이 언제 어디서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구현하기 때문이죠. 911 최초로 장착된 프론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도 끈끈한 접지를 실현하며 이런 움직임에 힘을 보탭니다.

992 GT3는 향상된 공기역학기술과 자세제어기술 그리고 탄탄한 하체를 기반으로 991 GT3가 세운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18초 당기기도 했는데요, 파워트레인 개선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수치로 증명합니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 하단에 있는 모드 스위치를 돌리면 노멀,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습니다. 노멀 모드부터 화끈합니다. 스포츠+ 모드를 택하면 폭발적인 가속, 실내를 가득 메우는 우렁찬 엔진·배기음, 한껏 날을 세운 조향 등 GT3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냅니다.

911 GT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