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재활용 폐지로 치매치료 캔버스 제작 기부

LG헬로비전은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재활용 폐지로 캔버스를 제작해 부산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의 치매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폐지수집 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 재활용 폐지 키트를 활용해 치매 어르신을 위한 미술 치료 캔버스로 재탄생 시킨다.

캔버스 제작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캔버스를 전달받을 어르신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과 회의실 등 개인별로 독립된 공간에서 캔버스를 만들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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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캔버스는 치매 어르신의 미술 치료 ‘나의 마음, 나의 기억’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정해선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과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정서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며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