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지난해 4분기 매출 2천83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60.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801억원, 영업익 445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통산 수익성 개선, 미디어와 렌탈 사업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TV,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홈 사업 매출은 1천7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MVNO 매출은 416억원이다.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716억원을 달성했다.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가 4분기 연속 순증한 점이 눈길을 끈다. MVNO 가입자는 5분기 연속 순증을 기록했고, 특히 LTE 가입자 비중을 83%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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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를 추진한다. 주당배당금을 전년도 75원에서 110원으로 상향,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안재용 LG헬로비전 CFO는 “지난 한 해는 방송 통신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을 동시 개선하며 재도약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