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윤석열 당선인, 기업이 혁신·도전하는 환경 만들어주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국 경제가 청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혁신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 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영자총협회는 새 정부가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사진=뉴시스)

이어 "이번 대선 결과에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확립과 경제성장을 통한 안정적 삶을 희망하는 민심, 법과 원칙에 따른 국가질서가 바로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여망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경영자총협회는 "새 정부가 이끌어갈 향후 5년은 밖으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제환경을 헤쳐나가고, 안으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당선자가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했다.

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도 더욱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