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아 장보기 소비심리도 살아나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지마켓과 옥션이 최근 2주간(2월22일~3월7일) 집계한 구매 객단가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 생필품 및 가구/리빙 관련 품목의 객단가가 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출산/육아용품이 19%로 가장 높았고, 생필품(18%), 침구(14%), 화장품/향수(10%), 생활용품(10%)의 객단가 신장률이 특히 높았다. 신선식품, 가구/인테리어 품목도 모두 8%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계절 변화와 더불어 장기화된 거리두기로 인한 장보기 및 집콕 품목 구매에 지갑을 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마켓과 옥션은 이와 같은 소비 트렌드에 착안,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먹거리부터 생필품, 건강식품을 비롯해 가구,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먼저 20일까지 2주간 '푸드 앤 라이프 슈퍼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프레시관, 푸드관, 라이프관에서 시즌 테마에 맞는 대표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준비를 위한 화이트데이 특별관도 13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에는 ▲P&G ▲풀무원 ▲대상 ▲롯데제과 ▲유한킴벌리 ▲웅진 ▲종근당건강 ▲매일유업 ▲오설록 등 국내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며, 관 별로 '오늘의 슈퍼 특가' 상품이 매일 3개씩 공개된다.
푸드 앤 라이프 슈퍼위크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전 고객에게 최대 7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2% 쿠폰을 하루에 3회 발급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5% 쿠폰'이 매일 3장씩 추가 제공된다.
인기 브랜드사 200여 곳이 참여해 봄 맞이 인테리어 및 리빙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리빙페어'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모션 내 리빙관과 생활관 2개 대표관을 통해 파격 혜택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MD가 직접 엄선한 대표 특가 제품을 비롯해, 리빙관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반값딜, 생활관은 매일 자정 균일가 상품을 공개하는 등 스페셜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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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리빙관에서는 일반고객 모두에게 각각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3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 2종을 발급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할인 폭이 더 큰 '15% 할인쿠폰' 2종이 제공된다. 생활관에서는 일반고객에게 '12% 쿠폰'을, 스마일클럽 고객에게 '15% 쿠폰'을 제공한다. 7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봄 시즌 높아진 쇼핑 수요를 겨냥해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인기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