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미국에서 광고가 나오는 더 저렴한 디즈니플러스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수 성장세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디즈니가 저렴한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게 되면 신규 가입자 수 성장 추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서비스 출시 2년 만인 작년 11월 1억1800만 명을 확보했고, 현재는1억3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2억3000만~2억60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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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워너미디어, 파라마운트 등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광고가 나오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가격은 월 7.99달러, 년 79.99달러이기 때문에 광고가 나오는 서비스의 경우 이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