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라이즌 '맞손'..."5G 이용해 메타버스 기술 개발"

버라이즌,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방송/통신입력 :2022/03/04 08:59

미국 버라이즌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메타는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한다. 

버라이즌은 확장현실(XR) 등 메타버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메타버스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버라이즌)

버라이즌은 "메타버스는 차세대 인터넷으로 몰입감 있고 상호 연결되며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공간"이라며 "버라이즌과 메타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초연결성부터 소비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우리는 SNS가 아닌 메타버스 기업으로 보이기를 바란다"며 페이스북의 앱과 기술을 메타로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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