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의 '4D 메타버스 체험'이 MWC22의 최고 인기 전시부스로 자리를 잡았다.
MWC 개막 이후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의 줄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MWC 주최 측인 GSMA는 SK텔레콤의 4D 메타버스 체험을 두고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이라면서 MWC 홈페이지를 개편하기도 했다.
GSMA가 MWC 전시에 참여한 1천800여개 기업 가운데 특정 전시부스의 아이템 하나를 지목하는 점은 이례적이다.
실제 '4D 메타버스 체험'은 매일 전시장 문이 열릴 때마다 줄을 서기 시작하고, 일반 참관객 외에 다른 기업의 전시 참여 직원들이 체험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또 스페인 현지 언론의 취재도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며, VIP 투어의 필수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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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메타버스 체험’은 HMD를 착용하고 기구에 탑승하면, VR로 도심항공교통(UAM)이 구현된 가상 도시를 눈으로 보면서 날으는 택시를 탑승한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UAM은 SK텔레콤이 CEO 직속 TF를 꾸려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에 통신 기반 서비스를 접목시키기 위해 전사적으로 공을 들이는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