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한성숙) 웨일이 비대면 상황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 '웨일온 스터디'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웨일온 스터디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상 솔루션 '웨일온'을 기반으로 출시된 서비스다. 사용자가 스터디 그룹을 생성하고 친구들을 초대하면, 서로의 모습을 화상으로 공유하며 공부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웨일온 스터디를 검색하거나, PC·모바일 웨일 브라우저에서 웨일온 아이콘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웨일 브라우저 사용자라면 시간제한 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스터디 인원은 최대 48명까지로 넉넉해,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부터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웨일온 스터디는 화상 스터디가 동기부여 학습방법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익숙한 MZ세대를 위주로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된다.
웨일온 스터디는 세 가지 스터디 옵션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화상회의처럼, 여러 명의 화면이 송출돼 서로를 확인하며 공부하는 '그룹 스터디' ▲호스트의 화면을 중심으로 강의나 공부법을 공유하기에 적합한 '스터디 윗미' ▲도서관 영상이나 빗소리 ASMR 등 약 70여 개의 집중을 돕는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는 '테마 스터디'를 지원한다. 학습상황에 맞춰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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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인별로 학습 목표시간을 설정하고 일간ㆍ주간ㆍ월간 학습통계를 확인하거나 스터디 구성원끼리 학습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서로 재미있게 학습동기를 고취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비대면 스터디가 하나의 학습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웨일을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스터디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비대면 회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때 무료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을 출시했던 것과 같이, 웨일은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니즈에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