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첫 전기차 일렉트릭 출시…주행거리 159km

가격은 4560만~4990만원

카테크입력 :2022/02/28 11:19    수정: 2022/02/28 19:08

미니 일렉트릭
미니 일렉트릭

미니코리아가 브랜드 첫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7.5kg·m를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7.3초에 끝낸다.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도 탑재해 가속 즉시 발생하는 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를 손실 없이 제공한다. 회생제동 강도 조절 기능 역시 챙겼다. 

배터리는 차체 하단에 자리, 내연기관 버전보다 30mm 낮은 무게 중심을 실현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159km고 급속 충전을 하면 80%까지 약 35분이 걸린다.

운전자 보조 기능에는 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등이 있다.

외관은 전기차답다. 미니 전기차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는 배터리 잔량과 회생제동 강도를 나타내는 5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기차 전용 기어 노브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211리터고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731리터로 늘어난다.

트림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등 두 가지다. 가격은 클래식 4천560만원, 일렉트릭 4천990만원이다. 정부·지자체보조금을 받으면 3천~4천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