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매체들은 삼성전자가 28일 MWC에서 공개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2 프로(Galaxy Book2 Pro)' 시리즈의 갤럭시 생태계 연동과 보안, 휴대성을 높이 평가했다.
씨넷은 갤럭시북2 프로가 무선 이어폰 버즈 등 다른 갤럭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인 계정까지 연동된다고 설명하며 "작년에 출시한 모델보다 더 진전된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강화된 보안성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보호되고, 유지된다"고 언급했다.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했다.
엔가젯은 이번 새 노트북이 "웹캠과 프로세서를 강화하고, 향상된 S펜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다만 S펜을 내장하지 않아 분실할 가능성이 있는 점은 아쉬워했다.
이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작년 모델보다 더 밝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갤럭시북2 프로는 FHD해상도로 야외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도록 화면 밝기를 강화했다.
16:9 화면 비율과 관련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아쉽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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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모바일은 갤럭시북2 프로가 프로세서, 다른 갤럭시와 연동도, 긴 배터리 수명 등을 종합 고려해 "최고사양(하이엔드) 노트북"이라면서도 "최근 맥북, 에이수스 등이 채택하는 16:10 비율이 스크롤, 게임 등에 더 유용하다"고 전했다.
갤럭시북2 프로는 FHD 카메라를 탑재하고, 이용자가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보이도록 하는 '오토 프레이밍'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더 버지는 "화상 통화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북2 프로 13.3형의 무게 870g에 관해서는 "지금 구매할 수 있는 가장 가벼운 폴더형 노트북 중 하나"라며 휴대성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