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모바일 기기에서 저작 및 데이터 캡처 수행이 가능한 AR 컴패니언(AR Companion) 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AR 컴패니언은 유니티 에디터에서 실제 환경과 오브젝트를 시뮬레이션하고 제작하기 위한 데이터를 캡처하는 동시에 AR 씬을 편집할 수 있어 반복 작업 시간을 줄이고,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AR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 컴패니언은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AR 컴패니언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저작에 적합한 안정적인 워크플로를 갖추고 있어 개발자는 기기에서 바로 이루어지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접근성 높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효율적인 팀워크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으며, 유니티 개발자가 아니어도 주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에픽-유니티, 메타버스 시대 앞두고 임인년 경쟁2022.02.03
- 유니티, 웨타 디지털 인수...엔지니어 275명 합류2021.12.02
- 유니티, 피터 잭슨이 설립한 웨타 디지털 16억 달러에 인수2021.11.10
- 유니티코리아,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시상식 진행2021.10.21
AR 컴패니언은 환경 캡쳐, AR씬 편집, 클라우드 동기화, 오브젝트 캡쳐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앱을 사용하여 공간 스캔을 캡처하거나 사진을 찍고 AR 데이터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또한 확보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에디터에서 동기화할 수 있고, 유니티로 가져온 정보는 필요에 따라 AR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저작 기능을 사용하면 기기에서 바로 기본 에셋이나 임포트한 에셋에 대한 콘텐츠 및 레이아웃을 생성하여 반복 작업과 기기 내 테스트를 개선할 수 있다.
데이터 캡처와 AR 씬 편집 작업에는 에디터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에디터에서 데이터를 전송받는 작업이 포함되며, 모두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수행돼 각 팀원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오브젝트를 스캔하고 해당 스캔에서 3D 에셋을 생성할 수 있는 오브젝트 캡처 기능이 제공되어 디지털 에셋을 AR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져오는 과정이 보다 간편해져 크리에이터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