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퇴원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돌봄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SK텔레콤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23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조치에 대한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와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다.
또한,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AI 기반 돌봄콜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가 직접 통화 시나리오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더해진 서비스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AI 방역에 활용되며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바 있으며, SK텔레콤은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SKT, 5개 수의대와 'AI 펫 의료 솔루션' 개발한다2022.02.08
- 재택치료, 연계 의료기관 늘리고 별도 인센티브도 검토키로2021.12.01
- SK텔레콤, 회사분할 금명간 이사회서 결정2021.06.08
- SKT, 175개 협력사 온라인 채용 지원2021.04.14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 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환자 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