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 최다 17만1452명…사망 99명

'부산' 신규확진 1만2815명으로 '인천' 넘어서…위중증, 신규입원 빠르게 증가

헬스케어입력 :2022/02/23 09:56    수정: 2022/02/23 10:1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도 99명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7만1천271명, 해외유입 181명 등 총 17만1천45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2만9천182명(해외유입 2만8천554명)으로 늘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서만 하루 10만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 5만3천524명 ▲서울 4만1천389명 ▲부산 1만2천815명 ▲인천 1만1천60명 ▲경남 8천16명 ▲대구 6천306명 ▲경북 4천992명 ▲충남 4천832명 ▲광주 4천221명 ▲대전 4천76명 ▲전북 4천10명 ▲충북 3천469명 ▲울산 3천447명 ▲강원 3천192명 ▲전남 3천81명 ▲제주 1천762명 ▲세종 1천79명 등이었다.

서울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해외유입 확진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가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메리카 35명,  유럽 20명, 오세아니아 12명, 아프리카 2명 등이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이 96명, 내국인 85명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2명이 증가한 512명, 신규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382명이 증가한 1천88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대 1명, 30대 2명, 40대 1명, 60대 11명, 70대 26명, 80세 이상 58명 등 총 99명이 발생했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7천607명(치명률 0.33%)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