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 추진을 위한 수행기관 모집을 마쳤다.
공모 결과, 광주·전남 지역에서 6개의 수행기관이 추가 선정돼 올해 총 23개 수행기관이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니어인턴십은 지역에서 만60세 이상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일반형 ▲세대통합형 ▲체험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만60세 이상의 시니어를 3개월 동안 인턴으로 고용한 뒤 계속고용을 유도하는 유형이다. 해당 기업에는 시니어 인턴 한 명당 월 최대 40만 원씩 6개월 동안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18개월 이상 고용한 뒤 추가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9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원된다.

세대통합형의 경우,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기술을 전수할 목적으로 만 60세 이상 기술자를 멘토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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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사업의 경우, 전문성·확장성이 높은 우수 직종을 중심으로 시니어 인턴의 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참여 수행기관에는 3개월 동안 1인당 3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기업들이 우수한 시니어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시니어인턴십 사업 제도를 적극 이용해 코로나19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