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구름, 구름3.0 모듈 업데이트..."호환성·보안성 높였다"

컴퓨팅입력 :2022/02/21 14:49    수정: 2022/02/21 17:02

운영체제(OS) 전문업체 티맥스오에스는 구름 3.0 모듈에 티맥스 기술을 적용해 업데이트한 개방형OS 티맥스구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맥스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OS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구름3.0 모듈을 기반으로 한 호환성 및 보안성 강화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이 포함됐다. 

먼저 데비안11을 기반으로 호환성을 확대했다. 데비안10 기반이었던 기존 구름 플랫폼이 최신 CPU나 디바이스 지원에 제한적이었다는 단점을 개선했다. 또한 외부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인쇄 및 스캔이 가능해졌다. exFAT 파일 시스템을 지원해 윈도OS, 맥OS 등 타 OS에서 포맷된 외부 드라이브를 티맥스구름에 연결할 수 있으며 파티션 생성을 할 수 있다.

티맥스구름이 구름3.0 모듈 기반으로 업데이트 됐다.

구름 3.0의 보안 모듈을 적용해 기존의 신뢰 부팅 및 운영체제·실행파일·브라우저 보호에 더해 디스크 암호화를 적용시켰다. 이를통해 별도 보안 솔루션 없이도 기업의 핵심 데이터 보호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티맥스오에스의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가상머신·가상데스크톱프로토콜(VDP)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티맥스의 버추얼OS 앱을 통해 티맥스구름 환경에서도 윈도·리눅스 등 용도에 맞는 이기종 OS를 이용할 수 있다.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환경의 접속단말OS나 게스트OS로 티맥스구름을 적용했을 때 티맥스의 자체 VDP를 적용해 낮은 트래픽 환경에서 고해상도 화질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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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앱 가상화 기능을 고도화해 윈도OS와 호환을 높이고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SW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보안 기술과 티맥스오에스의 자체 OS 기술을 결합시켜 이번 업데이트를 시행했다"며 "티맥스구름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