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안마의자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1만대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250% 상승한 성과다.
SK매직은 지난해 안마의자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근 가격 부담이 낮은 렌탈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 중 렌탈 판매의 비중이 전년 보다 10% 이상 상승한 88%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69개월 장기 렌탈 서비스를 도입한 뒤 렌탈 판매량은 전월 보다 200% 이상 증가할 만큼 장기 렌탈 서비스 도입이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로 인한 구매 부담이 낮아지며 젊은 층의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해 안마의자의 주요 구매층은 30대(38.2%)로 지금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40대(35.8%)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대(7.5%) 구매도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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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요소를 강화한 제품도 판매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SK매직은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점을 착안해 패브릭 소재의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를 선보여 월 1천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안마의자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