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저스트가 성장을 목표로 하는 앱 마케터를 위한 '100만 앱 유저 달성 방법: 궁극의 가이드 1편'을 17일 발간했다.
애드저스트는 본 가이드를 통해 앱 성공에 필수적인 앱스토어 최적화(ASO)와 유료 캠페인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고가치 이용자 획득을 위한 단계별 지침을 제공한다. 마케터들은 단계별 앱의 우선 순위와 예산에 맞추어 본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애드저스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탄한 ASO 전략을 구축하는 방법은 ▲키워드를 통한 경쟁 우위 선점 ▲앱 제목 및 설명 최적화 ▲몰입 가능한 시각 자료(스크린샷) 보여주기 ▲동영상 사용 ▲ 크리에이티브 테스트 최적화 등이다.
키워드의 경우, 잠재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검색어를 파악하고 경쟁사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는 Appfollow, MobileAction, Apptweak와 같은 ASO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색량은 적으나 유저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표현해주는 '롱테일 키워드(long-tail keyword)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은 검색량은 낮은 경쟁률을 의미하며, 구체화된 의도는 높은 전환율로 이어진다.
애드저스트에 따르면 간결하고 매력적인 앱 제목은 다운로드를 최대 15% 높일 수 있다. 또 글머리 기호를 사용하거나 문단을 나누면 잠재 유저가 앱 내용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수상 내역 및 언론 보도는 앱 설명의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일단 앱 제목을 클릭하면 대부분의 유저는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사용법을 보여주는 양질의 스크린샷을 기대하므로, 글보다 UI, UX, 주력 포인트를 담아낸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애드저스트 조사에 따르면 '더 읽기' 버튼을 눌러 앱 설명 전체를 읽는 이용자는 2%이하에 불과하지만, 양질의 시각자료를 제공하면 앱 다운로드를 17~24% 높일 수 있다.
잠재 이용자의 확장성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동영상 사용이 있다. 애드저스트 조사에 따르면 앱 페이지에 동영상을 사용할 경우, 다운로드를 최대 35%까지 높일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게임 앱의 경우, 화려한 컷씬 보다 실제 게임플레이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동영상을 사용할 경우 애플 앱스토어는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 앱스토어의 앱 미리보기는 15~30초 길이의 영상만 허용하며, 기기 프레임 또는 인앱 장면이 아닌 동영상은 모두 심사에서 탈락하게 된다. 또 음소거 상태로 재생되는 앱 미리보기를 고려해 텍스트로 설명을 추가하면 Apple Search Ads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전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양한 버전의 크리에이티브를 반복적으로 테스트하여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Play Store의 경우, Play Console을 통해 이미지, 현지화된 앱 설명, 아이콘 등 모든 것을 테스트할 수 있다. 본 가이드에서는 iOS 15 출시와 함께 추가된 앱 스토어 기능, UA 모범사례(Evino) 및 성공적이고 지속적인 ASO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애드저스트는 이어 2장 '유료 캠페인'에서 UA 매니저들이 사용 가능한 주요 광고 인벤토리 옵션과 더불어, 비용과 퍼포먼스 최적화를 위해 여러 채널에서 캠페인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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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는 이를 위해 ▲셀프 서비스 유료채널 ▲광고 네트워크 사용 ▲결과 측정 등 마케터가 100만명의 유저 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이용자 확보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마케터들이 데이터 왜곡과 예산 낭비 없이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할 수 있도록 유료 광고 진행 시 자주하는 실수를 분석하고 정확한 결과 측정(어트리뷰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애드저스트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앱도 잠재 고객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평가나 수익화가 어렵다”며 ”이번 가이드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전 세계 마케터들에게 주어진 예산과 단계에 맞는 전략을 제시하여 1천 명에 불과한 초기 앱 이용자를 100만명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