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대표 김성암)은 금오공과대학교와 ‘디지털융합공학 석·박사 학위과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융합공학 계약학과 개설과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오공과대에 설치되는 계약학과는 3월 초에 개강해 근무시간 이후에 수업하는 업무병행 과정이다. 석사과정은 4학기(2년), 박사과정은 5학기(2년 6개월) 과정이다. 교육과목은 데이터통신망·사이버보안, 모바일 지능로봇, 머신러닝·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컴퓨터 비전 등 디지털 관련 과목과 현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T 융합 세미나, 강화학습 특론, AWP(Advanced Work Packaging) 등으로 편성됐다.
한전기술은 이번 계약학과 개설로 디지털 핵심역량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산업구조 전환 시기에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통한 경쟁력 우위와 사업개발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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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박사과정에 3명, 석사과정에 12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매년 핵심인력 15명 정도의 직원을 선발해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다. 또 회사 전반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금오공대와 공동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금오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암 사장과 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