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학회, 차기 정부 미디어 정책 개선 제언 토론회 개최

한국방송학회는 1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 개선 방향과 바람직한 정책 제언’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복합 현상을 거치며 미디어 사업의 가치사슬이 변화하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공적 미디어의 정체성과 역할, 미디어 간 경쟁으로 인한 이용자 보호와 공정경쟁 이슈 등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미디어 변화에 대응해 차기 정부가 검토해야 하는 미디어 정책의 다양한 관점과 방법론을 논의하고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토론회는 한국방송학회 미디어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정민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담당하고, 김희경 성균관대 교수가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에는 한국방송학회 미디어정책 특별위원 전원이 참석해 공영방송, 플랫폼, 거버넌스 분야에 대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미디어 책임자로는 허욱 더불어민주당 미디어·ICT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성동규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위원장이 참여해 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정당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