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역대급 야간촬영"...해외서도 카메라·S펜 주목

씨넷 "갤럭시S22 울트라가 노트 완전히 대체할 것"

홈&모바일입력 :2022/02/10 01:54    수정: 2022/02/10 10:45

해외 IT 매체들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고도화된 카메라와 S펜에 주목했다. 보다 선명한 야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능을 높이 평가하고, S펜을 내장한 '갤럭시S22 울트라'가 노트 팬들의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0일 0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개최하고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갤럭시 S22 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를 공개했다.

현지시간 9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2 울트라에 탑재된 1억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새로운 AI 기술을 언급하며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선명한 야간 사진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 대비 커진 이미지센서와 AI 기술 기반의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를 도입해 야간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엔가젯은 "더 나은 야간 촬영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성능과 관련해서는 "최대 10명에게 초점을 맞추는 자동 프레이밍을 자랑한다. 인물 사진 모드에서는 AI기술을 활용해 더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S22+ (사진=삼성전자)

외신들은 S시리즈 중 최초로 이전 갤럭시 노트처럼 S펜을 내장한 '갤럭시S22 울트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2 울트라가 S펜을 내장해 이번 시리즈 중 특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입력 지연 시간이 단축된 점이 특징"이라며 "필기 반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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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갤럭시노트 팬들이 갤럭시S22 울트라에도 반응할지 주목했다. 씨넷은 "갤럭시 S22 울트라는 다른 S시리즈에 비해 모서리가 각지고, 갤럭시노트의 유선형 디자인을 계승했다"고 분석하며 "노트 팬들에게 친숙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자인과 관련해 더 버지는 "갤럭시S22와 S22+가 작년과 큰 차이가 없다"며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