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첫 전동화 SUV"…알파로메오, '토날레' 공개

마일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세계 최초 NFT 지원

카테크입력 :2022/02/09 10:12

"브랜드 첫 전동화 SUV"…알파로메오, '토날레' 공개
"브랜드 첫 전동화 SUV"…알파로메오, '토날레' 공개

알파로메오가 8일(현지시간) 브랜드 첫 전동화 SUV '토날레'를 공개했다.

토날레는 지프 레니게이드 섀시를 공유한다. 길이 4천530mm, 너비 1천840mm, 높이 1천600mm로 경쟁 모델인 BMW X1·아우디 Q3와 비슷하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1.6L 가솔린 엔진을 공유하는 130마력·16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1.3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275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6.2초에 끝내고 15.5kWh 배터리를 얹어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64km를 갈 수 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선 지원한다.

토날레 인테리어

세계 최초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지원해 차 유지관리와 잔존가치를 보증하기도 한다.

장 필립 임파라토 알파로메오 CEO는 "토날레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알파로메오가 낳은 첫 전동화 SUV"라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많은 이의 선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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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도 유럽 시장 소비자 인도 시점은 올 가을이다.

한편, 알파로메오는 2025년 첫 순수 전기 소형 SUV 브레네로를 선보이고 2027년부터 전기차만 출시,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