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9일 연간실적발표(잠정)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 6천241억원, 영업이익 1천90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2천180억원, 당기순이익 1천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은 5.2%, 영업이익은 2% 하락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신사업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플레이 투 언(P2E)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개발한 ‘더블유빙고’와 ‘더블유솔리테어’의 재설계를 통해 P2E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입장료 지급 후 토너먼트 대결으로 승리하면 상금을 수취하는 방식이다.
또한 라인업 확장 등을 위해 향후 보유 현금을 활용한 캐주얼, 하이퍼캐주얼 게임사 인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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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유럽 온라인 카지노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의 인증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인증된 슬롯 콘텐츠를 토대로 B2C와 B2B 시장에 진출한다.
더불어 이 회사는 전년대비 100% 증가한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배당금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