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2022 CMO 리더십 어워즈서 6개 부문 수상

품질·서비스 등 전부문 수상 영광…존림 "CMO 시장 니즈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헬스케어입력 :2022/02/08 15:1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 CMO 리더십 어워즈 (Leadership Awards)’에서 6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는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 C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삼성바이오)

회사는 아스트라제네카·일라이 릴리·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한 바 있다. 또 모더나 백신 완제의약품(DP) 위탁생산을 위해 기술이전부터 검증용 배치 생산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다. 백신 출하 일정도 당초 예상보다 4개월 가량 앞당겨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공급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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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사장은 “CMO 리더십 어워즈 수상은 회사의 경쟁력을 인정해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첫 수상을 한 이후, 9년 연속 C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