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시리즈 360도 영상 공개

삼성, 10일 '갤럭시 언팩 2022' 통해 공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2/02/07 17:01    수정: 2022/02/07 19:23

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360도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0시(한국시간) 온라인 행사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S22 △갤럭시S22+ △갤럭시S22 울트라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을 약 나흘 앞두고 6일 IT팁스터 김도현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3종의 색상별 360도 렌더링 영상을 여러개 공개했다.

갤럭시S22 360도 렌더링 이미지(사진=김도현 트위터)

유출된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22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형태가 채택됐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수직으로 배치됐고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IT 업계에 다르면 갤럭시S22 후면에는 5천만 화소(광각), 1천200만 화소(초광각), 1천만 화소(망원)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카메라는 1천만 화소다. 갤럭시S22+의 후면카메라와 전면카메라도 동일한 스펙이다. 갤럭시S22과 갤럭시S22+은 블랙, 그린, 핑크골드, 화이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22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모듈은 5개의 컷아웃(카메라를위해 도려낸 부분)이 뚫린 물방울 모양이다.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광각), 1천200만 화소(초광각), 1천만 화소(망원·잠망경) 등 총 4개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면 카메라는 4천만 화소다.

360도 렌더링 영상에는 보여지지 않았지만, 갤럭시S22 울트라는 S펜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슬롯'이 장착된다. S22 울트라 모델의 경우 그린, 블랙, 화이트, 버건디 색상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갤럭시S22 울트라 360도 렌더링 이미지(사진=김도현 트위터)

갤럭시S22 시리즈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다이나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S22와 S22 플러스는 19.5:9 화면비율에 2340×1080 화소, 갤럭시S22울트라는 19.3:9 화면비율에 3088×1440 화소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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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시리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22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지역별로 구분해 탑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유럽과 국내에는 엑시노스2200이 탑재되고, 미국과 중국 등에는 스냅드래곤8 1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으로 생산되는 고사양 AP다. 이번 엑시노스2200의 경우에는 AMD와 협력해 개발한 'RDNA 2'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엑스클립스'가 탑재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0시 온라인 행사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탭S8 등 모바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