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사과학자 1000명 양성하겠다"

바이오 의료 혁신으로 신성장동력 창출할 융합 교육 필요성 강조

과학입력 :2022/02/06 15:17

더불어민주당이 의사과학자 1천명을 양성해 바이오 의료 분야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의과학대학원 프로그램 확대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의사과학자 1천명 양성 정책'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임상의사를 과학자로 양성하는 의과학대학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의과학 융합 연구자와 창업가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의학석사 4년과 공학박사 4년 등 8년 간 학비를 국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는다. 또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로 구분되는 기존 의사 병역 제도도 개선책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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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발표 이후 박영선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위원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무환 POSTECH 총장, 안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 교육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의학과 공학의 융합, 공학 기반 반 의사 과학자 및 창업가 양성을 위한 의학 교육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