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용접불량으로 美 당국에 리콜 신청

고전압 배터리 모듈 총 1천163개, 차량 100여대…셀 단자 용접불량

디지털경제입력 :2022/02/05 15:53    수정: 2022/02/06 09:24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 불량을 확인하고 미국 당국에 자발적 리콜을 신청했다. 

지난 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NHTSA에 미국 완성차업체인 포드와 스텔란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탑재한 고전압 배터리 리콜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구축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진=삼성SDI)

삼성SDI 측은 고전압 배터리 모듈은 총 1천163개, 차량 100여대가 문제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TSA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전압 배터리 오류로 구동력을 갑자기 잃으면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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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에 따르면 배터리 결함은 협력업체 넥스플러스가 공급한 부스바(배터리에서 전장품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부품)가 셀 단자와 용접 불량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I는 NHTSA에 "보고서 제출 후 60일 이내, 늦어도 3월 28일까지 소유자에게 리콜 통지서가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