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맥스 "美 콜럼비아대와 '뇌MRI 가속화 AI' 공동 개발"

공동 기술개발 한 상표·기술 등 독점 사용 권리 원칙 합의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2/03 08:41    수정: 2022/02/03 09:00

메디컬 AI 기업 피노맥스(대표 김한석)가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 주커만 뇌MRI연구센터와 뇌 MR 영상 촬영과 진단 가속화 AI 공동 개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콜럼비아 대학교 뇌MR 연구센터는 300여명의 의사와 의공학박사들로 구성돼 뇌 MRI 기반으로 바이오 마커와 뇌 MRI 영상 임상 연구를 주도한다.

피노맥스와 콜롬비아 대학교 주커만 연구센터 사이람(Sairam) 박사 팀은 뇌 MR, fMRI 영상의 획득 및 재구성에서 양자간 AI 기술 융합의 시장성을 확인, 공동 기술 개발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 피노맥스 기리쉬(Girish) CTO

피노맥스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뇌 통합 솔루션(BrainOMX)의 신속한 뇌 MRI 획득 및 재구성 기술을 고도화하고 완전 자동화된 구조 및 기능 영상 처리, 직관적인 리포팅의 통합을 목표로 한다.

양자는 향후 공동 기술개발에 따른 양자 간의 상표와 기술 독점 사용 권리, 연한 등에 대해 원칙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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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피노맥스 대표는 “치매 진단을 위한 뇌 구조와 기능 MRI 영상 획득과 재구성 그리고 자동 진단을 위한 일관화 된 AI 가속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2년간 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 치매 진단 AI 시장은 더 빠르고 더 정확한 객관적 데이터들을 이 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기가 합종연횡을 통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노맥스는 2021년 3월에 창업해 미국의 ADNI(Alzheimer Degenerative Neuro imaginig) 데이터와 IRB기반 건국대학교병원 데이터들을 대상으로 뇌 MRI 기반 구조(Structural), 지방(Fat)구성성분 기반, 그리고 fMRI (기능적MRI) 자동 진단 일관화 AI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5월에는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